[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은 양곡창고였던 순화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공연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 1월 순창농협과 협의를 통해 매입을 완료, 지난 6월에는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용역까지 마치고 건물에 대한 안전성까지 확보해 지난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양곡창고는 330㎡ 규모로 소공연장(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영상제작실 등을 구성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조성공사는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군이 부담해야하는 예산도 대폭 줄였다.
군은 이번 소공연장 조성으로 대규모 공연유치, 연극이나 인형극 등 소규모 공연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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