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과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15일 새벽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2명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안을 뒤지는 모습을 포착하고, 112에 신고해 2분 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범죄를 예방했다.

또한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한 뒤 현금을 강취하고 도주한 피혐의자를 CCTV로 이동경로를 추적,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한 시도 쉬지 않고 범죄예방,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눈을 부릅뜨고 있다. 

특히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절도와 폭력, 자살 기도자 구조, 교통사고, 청소년 선도 등 총 1800여 건의 CCTV 녹화영상을 열람·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통합관제센터에는 현재 전주지역 1417개소, 3432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24명과 완산경찰서 경찰관 3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준범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긴급 상황에 적극 대처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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