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확대

부안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확대

기사승인 2020-09-07 14:15:3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상황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7일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해 △6개월~만 18세 △임신부 △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만 65세 이상부터 무료접종이었던 것을 만 62세로 조정하고, 처음으로 만 13세~18세를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기존 3가에서 4가로 변경한다. 4가백신은 A형독감 2종, B형독감 2종 등 4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8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자는 부안군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된 관내 25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연령대별 접종시기 및 접종기관이 다르므로 접종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까지는 9월 8일부터 엔젤소아청소년과의원, 만 13세부터 18세 및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8개 의료기관, 만 62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25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므로 무료접종 대상자는 가급적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580-318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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