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10일 오후 1시 30분 강릉 동해 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전북은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태풍이 동해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오후 4시 태풍특보를 해제하고 비상단계 발령을 해제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은 강한 비바람에 정읍 칠보면의 마을 모정이 파손됐고, 0.1ha 벼 도복 피해가 접수됐다.
전북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평균 62.7mm 강우량을 기록했고, 남원 지리산 뱀사골에는 169.0mm 폭우가 쏟아졌다.
최대순간풍속은 순창이 19.0m/s, 고군산군도 말도에는 24.1m/s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태풍으로 인한 공공·사유시설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 응급상황시 긴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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