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동해안 최북단인 울진지역도 제10호 태풍 '하이선'을 피해가지 못했다.
1명이 실종되고 정전, 시설물 파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매화면 길곡리에서 주민 1명이 실종됐다.
또 주택 1채가 침수되고 5채는 일부 파손됐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515가구가 정전돼 복구작업을 마쳤다.
도로 침하 등 공공시설물 피해는 48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은 오는 11일까지 응급 복구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응급 복구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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