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지난 8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대상자는 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처음 접종하거나 과거 2회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경우 긴 독감 유행 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만 13~18세, 만 62~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 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군은 자체 예산을 들여 다음달 27일부터 국가 유공자 부부, 의료보호 1·2종, 장애인(1~3급), 다자녀 가정(막내가 12세 이하인 3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