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마이삭',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일용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용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한 포항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일용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8만4000원이 지원된다.
기업체별 매출액 기준에 따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인건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일용근로자는 고용일 기준 포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단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종용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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