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7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세대 전체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울진사랑카드는 연말까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단 유흥주점, 사행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전찬걸 군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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