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선어업 노후장비 교체 구명뗏목 설치 지원

군산시, 어선어업 노후장비 교체 구명뗏목 설치 지원

기사승인 2020-09-11 10:02:13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어업인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장비 보급과 노후 장비 교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 및 해난사고 예방을 통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낚시어선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뗏목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유류절감장치, 저효율 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대체, 노후 장비를 대체 또는 설치하는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에 총사업비 2억 7,000만원(자부담 40%)을 들여 40명의 어업인에게 지원하고, 최근 5년간 15억 2,000만원으로 158척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수산자원 감소 및 경영악화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영세 어업인의 노후화된 어선 장비 교체를 지원하며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 및 해난사고 예방을 통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1억7,200만원(자부담 30%)의 사업비로 소형어선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45명의 어업인에게 레이더, GPS플로터, 그물인양기 등을 지원, 최근 5년간 10억 5,000만원으로 269척을 지원했다.

소형어선에 대한 구명, 소방 및 항해안전장비 지원으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1억500만원(자부담 40%)의 사업비로 어선사고 예방시스템구축사업 50명의 어업인에게 초단파대무선전화(VHF-DSC),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단말기(V-PASS) 등을 지원, 최근 5년간 4억 2,000만원으로 360척을 지원했다.

특히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시행령 제16조의 최대 승선인원 13인 이상의 낚시어선은 최대 승선인원을 100%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구명뗏목 설치 의무화 법령 개정으로, 낚시어선원 및 승객의 인명사고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7억1,1000만원(자부담 40%)의 사업비로 최대 승선인원 13인 이상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약 158척에 구명뗏목의 설치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원 군산시 수산진흥과장은 “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업경영 개선과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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