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모금중인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영덕군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10일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7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회원 12명이 태풍 피해가 심각한 강구면 하저리 방파제 복구현장에 굴삭기 2대를 무상 지원하고 해파랑공원 일대서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영덕군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에코그린이 300만원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재활용 의류 판매대금 50만원을 성금으로 각각 기탁했다.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1억7900만원이다.
군은 추석 전까지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태풍 피해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성금을 일정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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