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과학계 선도할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4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 과학계 선도할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40명 선발

기초·응용과학 분야 연구자에게 2~3년간 최대 1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09-13 11:59:54
▲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심사위원들이 온라인 면접을 통해 연구과제를 심사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이 '제12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40명을 선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Post-doc(박사후연구원)', '신진교수'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지난해부터 선발분야를 수학, 물리학 등 기초과학에서 국내 산업기술의 신성장동력 기반이 되는 응용과학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에 선정된 박사과정생에게는 3년간 총 3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사후연구원에세는 2년간 총 7000만원을,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번 모집에는 332명(박사과정생 103명, 박사후연구원 63명, 신진교수 166명)이 지원해 8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는 서류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7개 학문 분야 전문위원 교수 21명이 연구계획, 실적을 토대로 80여명을 1차로 선정한 후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에게 평가 의견서를 받았다.

이어 전문위원 교수 21명의 온라인 면접심사를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를 선발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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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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