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한은행, 4년 연속 경쟁력 1위 은행 선정
신한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4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4년 연속 국내 3대 평가기관의 브랜드가치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은행부문 5년 연속 1위, 지난 8월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은행부분 7년 연속 1위에 이어, 이번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1위를 기록해 4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영업점 내 소상공인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실시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지원하는 ‘소상공인 퀵(Quick) 정산’ 서비스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고로 평가 받는 디지털 플랫폼 ‘쏠(SOL)’은 가입자 수 1200만명 돌파와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쏠(SOL)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마이자산’ 이용고객은 4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고객으로부터 고객중심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경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가치창조’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진정한 ‘일류(一流)신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종교단체 대상 비대면 헌금 서비스 실시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의 CMS(자금관리서비스) 기반의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종교단체에서 온라인 예배, 가정 예배로 현장 행사를 대체하고 헌금 또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온라인 헌금은 단순 계좌이체 방식에 불과하고 헌금 내용, 종류, 헌금한 사람의 구분 등을 위해서는 종교 단체에서 교인에게 일일이 연락하여 확인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에 하나은행이 출시하는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는 교인 등 종교단체 회원들 중에 디지털 이용에 취약한 분들도 쉽고 편리하게 헌금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 SMS문자 ▲ 교회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 화면 메뉴 ▲ QR코드 ▲ NFC방식 등으로 손쉽고 다양하게 헌금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간편비밀번호(6자리 숫자) 만으로도 종교 단체별 전용 모바일 헌금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헌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뿐만 아니라 타행 계좌를 이용하는 교인들도 간편하게 헌금 할 수 있고 정성이 가득한 기도문을 교인이 직접 스마트폰에 등록할 수도 있다.
교회 등 종교단체는 CMS 시스템을 통해 ▲ 헌금 종류 ▲ 헌금의 종류별로 입금되는 계좌 ▲ 감사의 말씀 등을 직접 등록할 수 있고 ▲ 헌금 종류별 기도문과 헌금한 사람 등의 정보를 자동 집계하여 기도문 등을 출력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집계된 데이터를 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적정보시스템, 재정관리시스템으로 연계하여 기부금 연말 정산 지원을 간편하게 하는 등 데이터 관리 일원화를 실현하여 수작업으로 수행하던 현찰 계수 및 관리업무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다
또한 종교단체에서 실시간으로 회원들의 모바일헌금 화면에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교인에게는 기도문 작성, 종교단체에게는 헌금 완료 시 감사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하여 비대면 상황에서 상호소통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가 헌금의 본질적 가치를 이어가면서 비대면으로 편리함을 제공해 대면 집합 예배가 어려운 종교단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종교인과 현찰이 없는 사회로 가는 사회변화에 발맞추어 디지털 예배 환경 구축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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