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군의 ‘고창군민헌장’ 개정안 초안이 완성된 가운데 군민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에 ‘군민헌장 의견수렴방’을 만들고 군민들의 다양의견을 접수 받고 있다.
홈페이지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군은 추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읍·면 사무소 등을 통해 폭넓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개정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군민헌장은 오는 10월 25일 ‘제59회 고창군민의날’(매년 음력9월9일 개최) 기념식에서 개정 군민헌장을 공포하고 낭독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5월 27일 고창군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출범하고, 군민헌장 개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소위원회 포함 7차례의 회의와 수정을 거듭한 끝에 초안이 완성됐다.
고창군민헌장은 지난 1970년 제정된 후 1991년 1차 개정된 바 있다.
군은 이번 개정에서는 한자사용 자제 등 언어표현을 순화하고, 한반도 첫수도의 위상과 군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희망찬 내용을 담은 내용으로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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