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와 협력사 피씨엠이 일학습병행 우수사례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지난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이란 기업이 청년 등을 선 채용 후 현장 직무훈련과 학교 등지서 보완적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로 7년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기업, 52명의 학습근로자, 46명의 기업현장교사가 참여했다.
총 49개 우수 사례 중 포스코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윤좌현 과장과 포항제철소 협력사 피씨엠(PCM)이 각각 운영기관 전담자 부문, 학습 기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코는 ▲일학습 운영 표준 가이드북 제작·배포 ▲현장 지도사원 역량 강화 ▲훈련성과 분석 등을 통해 일학습 참여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현재까지 79개 기업 1350명 대상으로 1년~1년 6개월간 교육훈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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