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상레저활동이 늘 것으로 보고 비대면 안전관리에 나섰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덕·울진지역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모두 61건이다.
이 중 성수기인 5~10월에 41건(67%)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레저기구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단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낚시 등 레저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영덕·울진지역 수상레저기구 소유자, 사고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수상레저활동 주의사항, 온라인 신고 당부, 출항 전 기구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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