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장수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1,09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1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13가구에 대해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취약계층 400세대에 4,0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추석명절을 혼자 보내는 독거노인과 남성 장년층 1인 가구 등 500세대에는 추석명절 사랑의 음식 나누기 사업(1가구 당 7만원 상당)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대신해 11개 사회복지시설에는 명절 차례상차림 비용으로 20만원씩 지원한다.
성금과 성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급적이면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직접 방문은 아니더라도 추석연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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