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에 '테마형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16일 직매장, 카페, 뷔페, 레스토랑 등 복합공간으로 꾸며진 '포항시 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을 임시 개장했다.

시는 지난 8월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하다 추석을 앞두고 임시 개장을 결정했다.

숲마을(흥해읍 새마을로 331-6)에 자리한 포항시 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 1층에는 유리 온실 카페와 직매장이, 2층에는 뷔페, 푸드 코트가 있다.

직매장 형태 중 전국에 소수인 복합매장으로 구성됐고 자체 매장 면적도 전국 최대 규모(927㎡)를 자랑한다. 

특히 포항시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원 아래 출하되는 농산물의 무작위 안전성 검사, 자체 검사 등 품질 관리에 중점을 뒀다.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포항시 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가 소득을 늘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선도형 지역경제 창출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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