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 도내 확진자는 모두 112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중 우주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07번째 확진자로 추가됐다.
108번 확진자(40대 여성·익산)는 전북 105번(50대 여성·익산)의 접촉자이며, 109번과 110번 확진자(모두 60대 여성·익산), 111번 확진자(50대 남성·익산)는 모두 전북 104번(60대 여성·익산)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특히 108번~111번 확진자들은 모두 전북 101번(50대 여성·전주) 확진자와 익산의 결혼상담소에서 소모임 집단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10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01번 포함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112번째 확진자(40대 남성)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기능경기대회 관계자(심사위원)로 알려져 대회 관계자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광명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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