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주말 해상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경주 봉길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해상에 빠진 A(50)씨를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 31분께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서방 1.2km 해상에서 1.2t급 모터보트가 연료 부족으로 표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연안구조정을 급파, 모터모트를 영일만항으로 예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전 각종 장비 점검은 필수"라며 "안전사고가 빈번한 갯바위, 방파제 등의 출입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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