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 방역 조치로 추석 연휴기간 팔봉 공원묘지를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1일 팔봉공원묘지 전체 시설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연휴 공원묘지 폐쇄 조치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묘지 등 3개 시설은 보건복지부 온라인 성묘 시스템‘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구축해 운영한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은 온라인 성묘 신청을 한 후 고인의 사진을 등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추석연휴가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번 연휴에는 고향 방문과 타지역 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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