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활 SOC 복합형 공공도서관 들어선다

남원시, 생활 SOC 복합형 공공도서관 들어선다

총 사업비 119억원, 시민 소통과 문화 중심지로

기사승인 2020-09-21 11:37:56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에 생활SOC 복합형 공공도서관이 새롭게 들어선다. 

남원시는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59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119원을 들여 ‘세대어울림 복합형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건립되는 남원시 복합형 공공도서관은 지상 4층, 3,000㎡ 규모로 내년부터 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자료실과 열람실, 커뮤니티공간, 동아리연습실, 다목적 스튜디오 등 생활문화센터 기능이 추가돼 시민들의 문화소통 공간으로 꾸려진다. 

현재 남원시립도서관은 지난 1986년 건립돼 노후화된 데다 인구대비 중앙도서관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었다.

또한 지난해 7월 개관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남원시 동부권(도통동)에 위치해 시민들의 문화적 빈곤감 해소를 위한 도서관 추가 건립이 숙제로 제기돼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북도교육청과 학부모 협의를 통해 주변 주택지와 교육시설 등을 고려해 접근성이 좋은 학교(남원초)의 여유 부지를 확보해놓고 있다”면서 “복합형 공공도서관을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소통의 중심이 될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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