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엑스포공원 동물농장에 사는 희귀동물인 '과나코'가 첫 출산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엑스포공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과나코가 새끼 한 마리를 낳았다.
낙타과인 과나코는 공원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끼를 출산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선물했다.
엑스포공원 농물농장에는 과나코 뿐 아니라 토끼도 새끼 5마리를 낳아 새 식구가 늘었다.
현재 엑스포공원 농물농장에는 21종, 151마리의 동물들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특히 과나코, 사막여우, 프레리독 등 이색동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강한 모성애를 가진 과나코의 습성 때문에 1주간의 적응기를 거친 뒤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동물 습성에 맞는 서식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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