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병욱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비, 교육위원회 관련 제보 창구를 개설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만으로 전국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적 참여를 통해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판단에서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 교육현장은 편향된 역사교육 등으로 국민적 신뢰가 무너진 상태다.
특히 불공정, 무원칙의 교육행정으로 인해 교권이 무너지고 학생과 교사의 갈등을 부추기는 데다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하락했다.
이 때문에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교육부 교육정책을 비롯한 유·초·중·고 교육행정, 급식, 대학 등록금 문제 등 교육 전반에 걸쳐 제보를 받아 국정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를 감사하는 교육위원회는 어느 상임위보다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조리를 파헤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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