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숙원사업 만경강 양화교 재가설 확정

완주군, 숙원사업 만경강 양화교 재가설 확정

만경강 시설물 개선사업 국비 20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0-09-22 15:12:49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산 양화교 재가설과 독촉골교에서 오성교로 이어지는 제방도로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국회 안호영 의원실과 완주군에 따르면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만경강 고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한다.

만경강 일대 양화교 재가설과 시설물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안호영 의원과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토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사업시행을 강력히 건의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해왔다.

만경강 고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주민숙원 사업인 양화교 재가설 공사(60억원), 만경강 제방(독촉골교~오성교) 보강과 연결공사(40억원)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용진 터지내~전주 관리용교량설치(50억), 만경강 봉동교 언더패스와 친수공간 조성(15억원) 등을 포함한 4개 사업도 이번 국가하천 사업계획에 포함됐다. 

고산면 화정리 양화교 재가설 공사로 다리 폭 4m의 현 교량을 8m로 확장되면 주민통행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양화교를 포함한 만경강 시설물 개선사업은 올해 설계발주를 거쳐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 2022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안호영 의원은 “만경강 하천시설물의 노후화, 제방단절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고 인명피해도 우려됐다”며 “이번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하천 재해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양화교 재가설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하천재해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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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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