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가 쌍화차거리와 새암길 주변 업소 간판 교체에 나섰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간판개선사업’ 국가공모에 선정,국비 2억 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억 3000만원을 들여 쌍화차거리와 새암길 주변도로(시청~중앙로)의 상점 150여개 간판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간판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과 거리경관을 저해하는 상가 간판을 업소 특성에 맞춘 서체와 색채에 담아 미적으로 아름답고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간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구간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한전과 KT의 지중화·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곳으로, 간판 정비가 마무리되면 도심 풍경이 한층 산뜻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차별화된 간판을 조성해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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