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3명추가...120명으로 늘어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3명추가...120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09-24 23:15:0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120명으로 늘었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18번 확진자 A씨(70대 여성·전주)와 120번 B씨(60대 여성·전주)는 지난 15일 전주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전북 110번 확진자(60대 여성·익산·웃음치료강사·17일 확진)와 접촉했다. 119번 확진자 C씨(80대 남성·전주)는 배우자인 118번과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A씨는 센터 입소자, B씨는 요양보호사로 모두 1차 검사는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9월17일~10월1일까지) 상태였다.

A씨는 자가격리 8일 만인 23일 가래·근육통(A씨), B씨는 오한·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재검사 결과, 24일 오후 6시30분께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C씨는 배우자 A씨가 거동이 불편(휠체어 사용)하고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 점을 감안할 때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자. 현재 A씨와 C씨는 전북대병원, B씨는 군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전북 101번 방판’발에 따른 12~14째 n차 감염자로 기록됐다. 

101번과의 접촉으로 103번~106번까지 4명이 감염됐고 104번(익산 결혼상담소 운영)과의 접촉에 따라 109번~111번까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8번은 105번의 접촉자다.

110번과의 접촉에 따른 확진자는 현재까지 114번, 117번, 118번, 119번, 120번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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