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축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 4~7월까지 전국 243개 광역·시·군·구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분야 전반에 걸친 실적을 평가했다.
시는 건축허가 전담과를 신설해 신속한 인·허가, 위반 건축물 지도·관리 등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자산의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건축행정 선진화를 추진하고 한옥문화박람회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한옥 보급을 확대하는 등 건축문화 진흥에 매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경북도·중앙정부 단위의 각종 건축 관련 행사를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우수한 한옥 건축물이 가장 많은 경주에서 한옥문화박람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