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신바람 에너지스쿨' 교육에 나섰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한수원을 포함한 7개 전력 그룹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력 유관기관들이 함께 시행한다.
지난 2016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강화했다.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에 기초한 복합형 실시간 학습,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콘텐츠를 활용한 비방문형 현장탐색 프로그램이 보완된 것.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도 원하는 곳에는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방문형 교육을 지원한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12월까지 중학교 자유학년제,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운영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홈페이지(www.sinbaramenergy.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6년부터 신바람 에너지스쿨 교육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6만9902명에 달한다.
올해는 1만833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상우 홍보실장은 "많은 학생들이 신바람 에너지스쿨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개념·원리, 활용사례 등을 학습하길 바란다"며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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