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는 원활한 교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정읍IC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읍IC 앞 사거리는 신호대기로 차량 통행이 지체됐던 병목 구간으로, 교차로를 지나는 신호위반 차량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해 교통개선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회전교차로 사업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 최근 회전교차로와 교통시설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에 먼저 진입해 주행 중인 차량이 통행우선권을 갖고 운행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영창아파트 앞 사거리와 북면 제2청사 앞, 칠보 보건지소 앞 사거리 등 3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