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방하천 호우피해 복구예산 141억원 확보

고창군, 지방하천 호우피해 복구예산 141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0-09-29 15:09:1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여름 집중호우(8월 7~9일)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17개소) 복구예산 141억원(기능복구 41억원, 개선복구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호우피해는 장기간 강우로 지반강도가 약화된 상태에서 한시간만에 45.7㎜, 24시간 누적강우량 285.3㎜의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 파괴, 호안유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고창군 공음면 선동천 상류(건동천) 구간은 정비를 마쳐 피해가 덜 했지만, 중류 구간(약 1.9㎞)이 정비되지 않아 상습 침수피해를 겪어왔다. 

이에 군은 기능복구 대상 하천에 대해 먼저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호우피해 위험구간을 우선 복구해 군민의 불안감을 덜고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