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스코 계열사 직원과 접촉한 3명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포스코 계열사 직원발 'n차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사에 근무하는 95번 확진자와 접촉한 3명(97·99·100번)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주로 포스코 계열사·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통근버스로 출·퇴근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대형마트, 식당, 병원 등지를 찾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심층 역학조사,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중이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