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3명으로 늘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33번째 확진자 A씨(30대 여성·정읍)는 추석연휴 정읍의 시댁을 방문, 지난 3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4일 오후 검체 검사를 받았고 5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A씨는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추석 당일인 1일 정읍의 시댁을 방문한 후 자택에서 친정 식구들과 접촉했다. 2일에는 배우자, 자녀와 함께 정읍의 마트 3곳을 들렀고 시댁도 다시 찾았다.
A씨와 직·간접 접촉자는 시부모 2명과 친정식구 6명(광주 5명, 정읍 1명), 가족 5명(배우자, 자녀 4명)으로 총 13명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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