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 유채·자운영 파종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 유채·자운영 파종

10월 중 애반딧불이 유충, 다슬기 방사

기사승인 2020-10-05 14:27:33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반딧불이로 유명한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이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유채와 자운영을 파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유채와 자운영을 파종하는 무주읍 가옥리 일원은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서식지로 매년 반딧불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에도 반딧불이 천연기념물 보호지역과 반딧불이연구소 인근 복원지역(반딧불이 관찰지)에 애반딧불이 유충 4000마리와 다슬기 20kg을 방사한 바 있다.

군은 애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위해 이달 중 반딧불이연구소에서 사육중인 애반딧불이 유충과 다슬기를 방사할 계획이다. 

정재훈 무주군 반딧불이팀장은 “반딧불이 먹이인 명주달팽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꾸고 유채와 자운영을 탐사로 주변 서식지에 파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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