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에 양궁스포츠클럽이 설립돼 군민들이 양궁 전문가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궁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임실군은 6일 전라북도국제양궁장 회의실에서 심 민 군수와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궁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이뤄졌다.
양궁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양궁종목으로 지난 6월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4억원의 국비를 받아 운영한다.
양궁스포츠클럽 설립으로 임실군민들은 양궁 전문지도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궁스포츠클럽은 1년차 50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상시 운영, 연간 누적 1만여명 정도가 스포츠클럽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양궁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임실군이 양궁의 메카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은 도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양궁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건립,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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