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 마실다육(대표 박미경)과 여자바둑 부안 곰소소금팀(감독 김효정)은 7일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실다육 박미경 대표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처한 교육환경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많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안 곰소소금팀 김효정 감독은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받은 상금 일부를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장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권이에 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 장학사업에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대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 인재육성 장학사업에 매진하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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