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8일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사격 훈련 전면 중지와 수성사격장 완전 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지난 2월 비공개 아파치 헬기사격 훈련에 이어 오는 12일 사격훈련을 강행할 조짐을 보이자 시민 기본생활권,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성명서를 채택한 것.
정해종 의장은 "지역주민과 사전협의 없는 아파치 헬기사격 훈련을 강행한다면 그 동안 참아왔던 주민들의 소외감과 분노가 극에 달할 것"이라며 "국방부는 일방적인 주민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