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교도소세트장에 ‘포니’를 수송차량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 황호진씨가“익산교도소세트장에 경찰차로 포니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며, 1985년산 포니2 픽업차량을 기증했다.
이에 시는 해당 차량을 법무부 긴급호송 교도소 수송차량으로 디자인을 변경, 체험용 차량으로 세트장에 전시하고 있다.
이 수송차량은 호송버스를 인도하는 경찰차로 변신, 관람객이 경찰과 죄수가 되는 역할극과 함께 모의 호송 차량을 운영하며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관람객들은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방문해 교도관복과 죄수복을 대여한 후 야외에 설치된 포니2 픽업 수송차량과 호송버스 타고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실감나게 교도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수송차량 체험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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