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15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20대 남성)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 격리병실에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본가인 경기도 안양을 방문, 추석연휴를 보내고 5일 전주에 돌아왔고 이날부터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다.
전주로 내려온 A씨는 5일 코인세탁방과 마트를 찾았고, 6일 약국에 들른 뒤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7일엔 학교를 방문해 지인 5명(검사실시, 자가격리)을 만났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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