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6연승 거두며 선두 NC다이노스 '격파'

LG트윈스 6연승 거두며 선두 NC다이노스 '격파'

기사승인 2020-10-11 20:36:08
▲연합뉴스 제공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프로야구에서 LG 트윈스가 6연승을 거두며 선두 NC 다이노스에 1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NC와 승차를 5경기로 좁혔다.

당초 이날 경기는 8회초 까지 1-3으로 LG가 뒤쳐졌지만 8회말 6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8회말 역전은 대타 박용택의 우전 안타, 유강남의 볼넷, 오지환의 좌전 안타, 홍창기의 중견 안타가 이어지면서 가능했다. 뒤이어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과 채은성의 좌전 안타, NC의 악송구까지 나오면서 승패가 결정됐다.

NC는 이번 패배로 지난해 6월 14∼21일 7연패를 당한 이래 16개월 만에 최다인 5연패 늪에 빠졌다.

KT wiz는 수원에서 두산 베어스를 연장 10회 끝에 5-4로 꺽었다. KT wiz는 2연패를 끊었고, 두산은 4연승에서 실패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3으로 완파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8-4로 눌렀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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