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 16곳에 축협 공동방제단, 기동방역단 등 6개팀을 투입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기계가축시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 양돈농장 출입 차량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각 농장에서도 입구를 봉쇄,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38만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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