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5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30분께 전주에 사는 154번째 확진자 A씨(30대 남성)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A씨는 ‘정읍 양지마을’발 코로나19 n차 감염으로, 양지마을 집단감염 최초 확진자인 전북 133번(30대 여성·5일 확진)의 접촉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중 15일 격리 해제 전 검사(2차)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집트 국적의 155번 확진자 B씨(30대 남성·전주)도 전날 오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B씨는 지난 1일 전북 153번째 확진자(30대·전북 해외 45번)의 원룸을 방문한 접촉이 이뤄졌고, 15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핸드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이집트 국적의 153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4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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