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기념 우표첩을 발행,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120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첩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 우표첩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중요 자료인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고종황제가 울릉도·독도 행정권을 발동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비롯해 각종 고지도, 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군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문 설명을 첨부,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날을 맞아 비매품인 기념 우표첩을 각종 행사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기념 우표첩 발행이 예로부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시한 국제적 자료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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