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돼

5479만원에 위판돼

기사승인 2020-10-19 10:46:10
▲ 19일 포항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육지로 인양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강사1리항 동방 5.5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7t급 통발어선 A호가 통발 원줄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5m, 둘레 2.2m 크기였다.

포항해경은 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수협을 통해 5479만원에 위판됐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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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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