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인·명품·명소 3개 분야에 총 45명을 선발했다.
후보자는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농업인단체장이며, 오는 27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선발 기준은 영주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으로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는 명인·명품·명소 분야별 추천인 중 각 1명을 선정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명인’은 차별화된 농업기술 실천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사회의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이다. ‘명품’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6차 산업)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또 ‘명소’는 선비도시 청정영주 이미지에 적합한 홍보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농장이나 첨단 농업시설 등이 대상이다.
김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영주농업대상’ 선발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농가들에 큰 힘과 동기부여로 작용 될 것"이라며 "수상자들의 농가는 지역 농업인의 현장교육장으로 활용돼 미래 영주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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