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 ‘첫 발’

완주군,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 ‘첫 발’

종합계획 수립 실무추진단 구성… 주요사업 과제 발굴

기사승인 2020-10-22 16:13:48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6개 분야의 인구증가 대책 수립에 본격 나섰다.

완주군은 22일 4층 중회의실에서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체 회의를 열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인구유출 위기를 극복하고 15만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실무추진단은 1실, 3국, 14개과 부서장과 해당 팀장 등 총 39명이 참여하게 된다.

추진단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동안 완주군 인구정책 동향과 추이 분석, 인구정책 우선순위 설정, 5개년 계획 방향 수립, 주요사업 과제 발굴 등에 나선다.

또한 추진단은 △결혼과 임신·출산 분야 △양육·교육 △노인복지 △일자리·청년·귀농귀촌 △정주 여건 △삶의 질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완주군 인구정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날 추진단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사업별 담당부서와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고, 12월에 예정된 2차 회의를 통해 종합계획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달에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12가지 인구정책 유입방안과 14가지 유출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추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완주군 인구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9월 중 65명이 증가한 9만1806명을 기록하면서 반전세로 돌아서 인구감소 저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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