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28만 인구를 사수하고 호남 3대 도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주요 시민사회단체와‘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대 익산시애향운동본부장, 정기정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최흥락 익산시이통장연합회장, 조홍찬 익산시새마을회장, 류광수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장, 경세광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장 등 6개 단체가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맺은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에도 인구늘리기 시책의 참여와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시민사회단체는 바른주소갖기 운동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시책사업 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익산의 명소나 즐길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함께 나서주신다면 인구 28만 사수, 호남 3대도시를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참석한 시민사회단체는 현재 추진 중인‘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챌린지와 서명운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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