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6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50명으로 전날과 같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4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최근 사흘간 잠잠했던 경북지역에서는 해외유입에 의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2명)과 구미(1명)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이란과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2명의 내국인이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은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미에서는 러시아를 다녀온 내국인이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내국인은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방역당국은 이들과의 기내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80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확진자도 153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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