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2020 경상북도 건축문화제’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미래의 만남-삶의 터’란 주제로 건축인과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28일 개막식에서는 대학생공모전과 건축문화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학생공모전에서는 도시재생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마을을 디자인한 금오공과대 학생의 ‘다같이 놀자, 음악놀이터’가 대상으로 선정됐고,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특선 및 입선 44점이 선정됐다.
건축문화상에서는 ‘고래의 꿈’을 주제로 건축한 영덕군 보건소가 대상을,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상업시설 ‘보스케’가 최우수상, 그 외 우수상 4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행사기간동안 전시된다.
최기문 시장은 “시간과 공간, 공간과 사람을 이어주는 ‘삶의 터’가 이번 건축문화제에서 많이 제안 되어, 경북과 대한민국 건축이 나아갈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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