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3명 늘어난 7155명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확진자 중 2명은 서구 한 교회의 소모임에 참석한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해당 교회 교인 32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에 의해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미국 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4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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