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 한옥체험업소와 음식점 등 83곳을 공식 전주한옥마을 인증업소 ‘한옥의 별’로 선정했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본격적인 전주한옥마을 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는 한옥체험업과 음식점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의 평가와 인증 과정을 거쳐 홍보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인증제 명칭을 공모 과정을 거쳐 한옥의 별로 확정했다. 시는 또 한옥의 별을 형상화한 인증로고를 제작해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인증업소 선정을 위해 참여할 한옥마을 업소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현장평가와 소비자평가, 특성평가 등을 진행, 한옥체험업 74개소와 음식점 9개소를 인증업소로 최종 선정했다. 이는 한옥마을 전체 대상 업소 중 한옥체험업은 47%, 음식점은 24% 수준이다.
시는 12월까지 인증업소에 대해 한옥의 별 인증로고가 담긴 현판을 부착하고 인증서도 지급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는 인증 업소로 선정되는 것보다 인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증업소에 부착되는 한옥의 별 현판이 여행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전주한옥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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